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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지난해 화재 대폭 감소

- 화재건수·인명피해 줄고 재산피해 늘어

김조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



지난해 광주지역 화재 발생이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860건이 발생했으며 29명의 인명피해와 36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화재건수 6.8%(63건), 인명피해 19.4%(7명) 등은 감소하고, 재산피해는 8.1%(2억7000여 만원) 증가한 수치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9.8%(428건)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 25.8%(222건), 기계 8.7%(75건), 원인미상 7.1%(61건) 등 순이었다.

부주의 화재를 유형별로 보면 담배꽁초 방치가 33.2%(142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음식물 조리 중 20.3%(87건), 쓰레기 소각 15.4%(66건), 불씨 방치 9.1%(39건)였다.

전년보다는 부주의 화재가 21.0%(114건) 감소했는데 이는 담배꽁초방치에 의한 화재 28.3%(56건), 불씨·불꽃·화원방치 45.8%(33건), 논·임야 태우기 40%(12건)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28.4%(244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생활서비스 시설 16.2%(139건), 기타 야외 15%(129건), 자동차 12.9% (111건), 산업시설 7.2%(62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시 소방안전본부는 제천·밀양화재 이후 화재안전특별조사 실시와 주택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 계절별 소방안전대책, 취약계층 화재예방 등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광주소방은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화재저감 대책 추진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적극 힘쓰겠다"며 "시민들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화재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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