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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피스 신제품 발표…이번엔 '스마트 오피스' 보급 임무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15일 공식 출시를 앞둔 '서피스 프로(Surface Pro 6)'와 '서피스 랩탑 2(Surface Laptop 2)'를 공개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에도 서피스 신제품을 들여온다. 랩탑과 태블릿을 통합한 선구자 모델, 이제는 스마트 오피스를 확대하는 첨병 역할을 맡았다.

MS는 10일 서울 광화문에서 서피스 프로6와 서피스 랩탑2를 공개했다. 지난 해 미국에 출시한 제품으로, 국내에는 오는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겉보기에 전작과 똑같은 모습이다. 서피스 프로6는 제품 측면에 붙일 수 있도록 만든 펜과 제품을 강력하게 지탱하는 '완전 마찰식' 힌지 등을 그대로 갖췄다. 서피스 랩탑2 역시 기존 랩탑 모델 형태를 유지했다.

성능은 업그레이드됐다. 8세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배터리 사용 시간도 14시간30분으로 늘렸다. 전면부에는 5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화상통화 선명도를 제고했다.

서피스 프로6(왼쪽)와 아이패드 프로 신형 이미지컷. /김재웅 기자, 애플



이제 서피스 디자인이 태블릿 시장 표준으로 자리잡은 만큼, 굳이 바꿔야할 필요가 없었다고 MS는 설명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조용대 상무는 "서피스는 2001년부터 새로운 컴퓨팅 환경을 위해 개발해온 제품"이라며 "서피스 프로4에서 현재 모습이 완성된 후, 삼성전자와 애플 등 업체들이 비슷한 디자인을 따라 만들고 있다"고 서피스 디자인의 선진성을 강조했다.

대신 MS는 서피스가 스마트 오피스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높은 휴대성과 편의성을 무기로, 기기 연동성까지 높여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MS는 미팅룸과 건축 및 설계 현장 등을 재현하고, 서피스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소개했다. 서피스는 로지텍과 자브라 등 주변기기를 연동해 사용자의 시간과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줬다. 웹카메라와 스피커는 모든 공간을 회의실로 만들어줬고, 공사·설계현장에서는 서로 자유롭게 설계도를 공유하면서 작업을 진행했다.

MS는 이같은 미래형 비즈니스를 위해 클라우드 환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평소 확보한 사용자 주변 정보를, 필요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든 내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MS는 정보가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서비스 제공을 비전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조 상무는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임과 동시에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나라 중 하나"라며 "서피스는 사용자가 그냥 사용하는 것에서 벗어나, 사용자를 살아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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