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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이재명 경기지사, ‘갈등조정관제’ 도입해 “지역갈등 해결사”성과

- 지난해 조직개편 이후 갈등조정관 5명 임용 … '갈등조정관제 운영'

- 민관협치과 갈등조정관 현장방문 및 상담을 통해 해결 노력

- 경기도시공사 광주역세권개발사업 보상재결 조정 중재해 역할 '톡톡'

경기도 갈등조정관들이 서울시를 벤치마킹하며 조정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 곳곳에서 발생하는 지역 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갈등조정관제'가 지역 내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수용되지 않았던 '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구성과 농업손실보상금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던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중재 등이 대표적 사례로, 향후 고질적인 지역현안 및 갈등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갈등조정관제'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31개 시군 곳곳에서 발생하는 지역 내 갈등을 조정함으로써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가 추진하고 있는 '민선7기'의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다.

경기도 갈등조정관들이 광명시청을 방문해 서울연립붕괴우려대책회의를 논의하고 있다./경기도



갈등조정관들은 도내 31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담당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이해당사자들 간 조정 및 중재를 진행, 도민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구성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중재 등은 가장 성공적인 조정 및 중재 사례로 꼽힌다.

도 갈등조정관들은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협의체 회장직을 경기도지사와 서울시장이 번갈아가며 윤번제로 맡는 조건으로 '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이하 행정협의회)' 구성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농업손실보상금' 문제로 민원인과 경기도시공사 간 갈등을 빚어왔던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중재 또한 성공사례로 꼽을 수 있다.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 역동 170-6번지 일대 토지를 소유했던 민원인이 '농업손실금 보상' 문제로 경기도시공사에 소송을 제기하고, 화훼비닐하우스 등으로 토지를 점용하면서 진행에 차질을 빚어왔다.

갈등조정관들은 경기도시공사, 광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행정대집행을 보류하는 한편, 민원인의 의견 및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민원인이 화훼비닐하우스를 자발적으로 철거하도록 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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