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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진형 사망, 평소 건강했지만 심장마비로..

(사진=진형 SNS)



트로트 가수 진형(본명 이건형)의 발인식이 가족과 지인들의 애도 속에 엄수됐다.

9일 오전 6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추모관에서는 진형의 발인식이 열렸다. 발인식에는 지난해 결혼한 아내 A씨를 비롯해 생전 고인과 우정을 나눴던 절친한 지인들이 참석했다.

진형의 사망 소식은 그의 아내가 생전 고인의 SNS에 글을 올려 알려졌다. 진형의 아내 A씨는 "신랑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달라. 오빠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글과 함께 빈소 사진을 공개했다.

방송인 MC딩동은 고故 진형(본명 이건형)을 추모했다. MC딩동은 진형의 SNS에 "건형아. 어제 널 보고 왔는데 생각이 많아진다. 고마워. 형 좋아해 줘서. 짧은 인연이지만 잊지 않을게. 다음에는 우리 더 오래오래 보자"는 댓글을 남겨 고인을 기렸다.

한편 진형은 지난 7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33세. 고인은 평소 건강했지만, 이날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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