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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교육원, ‘2019세계시민 독서·토론·논술 캠프’ 진행

청소년!! 세계를 품어 미래를 열다

2019.세계시민캠프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영형)이 '청소년! 세계를 품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세계시민 독서·토론·논술 캠프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1월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전남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 160명이 참여해 세계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 인권, 문화다양성, 공정무역, 환경, 통일 등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력을 기르는 교육을 받는다.

2019년 새롭게 시작하는 이번 세계시민 캠프는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4대 역점과제 가운데 하나인'민주시민교육 강화'의 실천사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캠프는 독서와 토론을 통해 창의적으로 생각하며,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신장하는 목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류의 보편적 문제인 빈곤, 인권, 환경 등 6가지 주목표를 설정해 협력과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모를 통해 선정한 14명의 현직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더불어 모든 과정을 늦은 밤까지 사랑과 열정으로 지도하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서 평화의 마을, 공정한 마을, 인권의 마을, 지속가능한 마을, 통일의 마을, 다양성의 마을 등 12개 마을 단위로 구성된 분임 안에서 관련된 주제 도서를 읽고 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소통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학생들은 분임 단위로 열띤 토론을 통해 준비한 내용을 강당에 모여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과정에서 세계시민 의식과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또한, 세계시민 선언, 기부 카페 운영 등을 통해 생각과 말 뿐이 아닌 실천 방법과 의지를 다지게 된다.

실제로 캠프에 참가한 교사들은 1개월 전부터 사전협의회를 갖고 많은 정보를 주고받으며 캠프에 담아야 할 세부 내용을 다듬어 왔다. 12~14명 단위로 12개 반을 편성하고 반마다 담임교사가 배정되면 교사들은 캠프에 입소하기 전부터 학생들과 SNS 교류를 통해 캠프 활동에 대한 공감력과 친밀도를 높여왔다.

캠프에 참가한 무안고 문윤주 교사는 "캠프 시작 하루 전인 7일 오후 2시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도내 여러 지역에서 모인 동료들과 숙소에 모여 캠프 운영 준비를 했다."며 그동안 SNS로만 만났던 학생들을 실제로 만나게 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문 교사는 "각 학교의 교사들과 교육현장의 정보 교류를 할 수 있어서 이 캠프가 교사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영형 원장은 환영사에서 "헤르만 헤세 명저 「데미안」의 주인공처럼 캠프에 초대받은 여러분도 알을 깨고 나와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지구촌 공동문제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활동의 경험을 통해 해결책을 논의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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