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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컨테이너 수백개 바다에 떨어져…환경 오염 우려

배에서 떨어진 화물/사진=BBC



폭풍우로 인해 배에서 떨어진 수백개의 컨테이너가 네덜란드 북부 섬을 덮졌다. 컨테이너에 안에는 유해한 화학물질도 섞여 있어 환경 오염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BBC는 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북부 해역을 지나던 파나마 국적의 MSC Zoe 배가 폭풍우를 만나 270여개의 컨테이너가 바다로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배에서 떨어진 화물은 독일의 섬 볼쿰(Borkum) 인근에서 떨어졌으나 조류에 의해 네덜란드 북부 섬 해안으로 밀려갔다.

화물이 떨어진 네덜란드 북부 해역/사진=BBC



인근 섬 해안가는 온통 잔해로 뒤덮였다. BBC에 따르면 약 100여 명의 군인이 현장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됐다. 테르스헬링 섬에 떨어진 물건 중에는 신발, 가방, 쿠션, 의자, 그리고 TV 등 물건이 발견됐다. 분홍색 아동용 장난감도 섞여 있었다. 시민들은 물건을 줍기 위해 해변에 나오기도 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주운 물건을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했다.

테르스헬링 시장은 "모두 청소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배에서 떨어진 컨테이너 중 3개에 독성 물실이 섞여있어 네덜란드와 독일 해안경비대는 지역 주민들에게 근처로 다가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MSC Zoe에서 떨어진 화물의 잔해/사진=트위터 캡쳐



MSC Zoe 배는 파나마 국적의 선박으로 유럽에서 가장 큰 화물 선박 중 하나다. 1만 9000여개의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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