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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인천대 손승희 연구교수 저서, 2018년 세종도서 학술우수도서 선정

- '중국의 가정, 민간계약문서로 엿보다 - 분가와 상속'

인천대 중국학술원 손승희 연구교수의 저서 '중국의 가정, 민간계약문서로 엿보다-분가와 상속'이 2018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표지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중국학술원 손승희 연구교수가 펴낸 '중국의 가정, 민간계약문서로 엿보다-분가와 상속'이 2018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책은 명대부터 민국시기까지 중국 민간에서 작성됐던 분가문서 48건을 분석, 종합해 중국 상속제도의 지속과 변화를 추적했다. 이를 통해 전통 중국사회에 법(제도)과 별개의 다른 사회질서가 존재했음을 보여줌으로써, 중국 사회·경제 관행의 실체를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도서 선정사업은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학술 분야 출판활동 고취와 국가 지식사회 기반 조성을 위해 199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 도서는 종당 1000만원 이내로 구입돼 전국 공공도서관 등 1400여 곳에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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