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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매달 월급 1%, 이웃과 함께 나눠요"

현대오일뱅크가 급여의 1%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다.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매월 임직원 급여 1%를 재원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2011년 10월 설립된 '1%나눔재단'은 대기업 최초로 매월 임직원 급여 1%를 재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단체다. 노동조합도 적극 동참해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1%나눔재단은 기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외부인사가 포함된 이사회를 구성했다. 각 사업본부와 노동조합 대표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도 정기적으로 열어 내부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사회공헌 사업을 선보인다. 

2014년부터는 전국 직영 주유소도 순이익 1%를 출연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나눔 주유소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전국 직영 주유소에 '1% 나눔주유소' 로고를 새긴 간판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주유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인근 자영 주유소 운영자들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1%나눔재단은 넉넉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1%나눔 진지방', 저소득층에 동절기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저개발 국가 대상 '해외교육지원사업' 등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1% 나눔 진지방은 현대오일뱅크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복지관을 선정, 연간 5000만원의 식비를 제공한다. 서울과 대전, 서산에 5개의 진지방을 운영하고 있다. 연말에는 서울사무소와 대산공장 직원들이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선물을 직접 제작한 후 전달하는 '별별 산타', '별별 루돌프' 행사를 열기도 한다.

해외 오지 교육 인프라 개선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2013년부터 베트남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도서관을 잇따라 건립했다. 올해 3월에는 지진피해를 겪었던 네팔 고르카 지역에 중학교를 완공하기도 했다. 저소득층 대상으로는 연간 4억원 규모의 난방유를 지원한다. 

현대오일뱅크는 급여 1% 나눔 외에도 공장이 위치한 충남 대산에서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년 지역에서 10억원 규모의 지역 쌀을 수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인근 어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삼길포 일대에 매년 2억원 상당의 우럭 중간 성어를 10년 넘게 방류해 왔다.

장학재단도 설립해 매년 1억원의 장학금을 적립하고 5000만원은 학업우수자 및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비로 지원하고 있다.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서산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에게는 매년 수능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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