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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역은 피흉취길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역은 피흉취길



새해의 새로운 트렌드로 다양한 것들이 전망되고 있다. 1인 마켓, 콘셉트력, 감정대리인, 뉴트로 등이 그것인데 못 보던 용어들이기도 하고 사회적 흐름을 끌어갈 내용들이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필자는 그 중에서 '밀레니얼 가족'과 '나나랜드'가 눈에 들어왔다. 단어도 재미있지만 그 단어에 담긴 의미들이 심상치 않은 까닭이다. '밀레니얼 가족' 은 밥을 잘 해주는 엄마가 아니라 밥을 잘 사주는 엄마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예전의 엄마들은 맛있는 밥을 해주었지만 이제는 해주는 게 아니라 사준다는 것이다. 그럼 남는 시간에 무얼 할까. 새해 트렌드는 엄마들이 밥하는 시간을 줄여 자기계발에 나설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가족을 위한 삶에서 자기를 위한 삶으로 눈길을 돌린다는 전망이다. '나나랜드'는 자기애로 무장한 사람들을 말한다. 세상의 중심은 자기 자신이고 그 기준대로 삶을 풍요롭게 만들려는 노력이다. 소비를 할 때도 진정한 자기만족을 위해 돈을 쓸 것이라고 한다. 이런 트렌드의 중요한 포인트는 사람들이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행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유행도 그런 흐름을 바탕으로 나타난 결과이다. 우리 사회에서 행복이 대세가 된 건 오래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주 오래전부터 개인의 행복을 추구한 학문이 있다. 그 학문은 바로 역학이다. 역학은 개인의 미래를 내다본다. 나쁜 기운이 다가오고 있으니 미리 대비하도록 일러주는 선지자의 역할을 한다. 미래를 알고 있으면 나쁜 일의 충격을 줄이고 고통에 덜 빠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개인들을 더 행복한 길로 이끌어 주는 것이다. 나쁜 일은 피하고 좋은 일은 취하게 하는 '피흉취길'이 학문의 기본 이론이다. 좋은 일이 하나라도 더 생기는 길을 찾아주니 사람들로 하여금 평안한 삶을 이루도록 만들어 준다. 이렇게 행복을 위한 학문이고 개인의 인생을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이끌어 간다. 행복은 이제 중요한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새해에는 그 트렌드에 맞게 세상 사람들이 행복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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