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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세계는 금융중심지 경쟁중… 최종구 "서울 부산 금융중심지 만족할 수준 아냐"

14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서울 부산 등 금융중심지의 정책 성과가 만족할 수준은 아니다. 금융중심지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가 높지 않아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응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36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 부산 금융중심지 조성 현황과 발전계획, 금융중심지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최위원장은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어려운 요인으로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꼽았다. 한국 외에도 독일(프랑크푸르트), 룩셈부르크, 영국(런던), 캐나다(몬트리올), 일본(도쿄) 등이 금융중심지 추진기구를 설립하고 있다.

또 글로벌 규제강화와 이에 따른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영업축소 전략, 투자수익이 하향안정화되는 등 성숙단계에 진입한 우리 금융시장의 여건도 지목됐다

최 위원장은 "우리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금융중심지 정책은 긴 안목을 갖고 꾸준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게 금융위의 판단이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중심지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 부산시가 금융중심지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종합 금융중심지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는 '여의도 금융중심지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핀테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제2의 서울 핀테크랩 설립,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새로운 10년 금융중심지 추진계획'과 함께 해운 조선 등 실물경제 기반을 활용한 해양특화 금융을 활성화 한다고 밝혔다.

최위원장은 "금융중심지 추진을 위해, 위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고 서울시 부산시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 금감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고 해외 기업활동(IR), 국제 컨퍼런스 등의 홍보를 강화해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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