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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2018 中企협동조합 대상'에 레미콘조합·전자조합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이 '2018년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에 선정됐다.

중소레미콘 업계 모임인 레미콘조합은 공동구매를 통해 레미콘 생산에 필요한 시험 기자재 등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싼 가격으로 조합원사에 공급하고, 건설기계 수급조절 제도 폐지를 건의하는 등 조합원사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자산업조합은 조합원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장터 조합몰 구축에 참여해 우수 조합원을 추천, 매년 10억원 이상의 계약을 끌어냈다. 아울러 국내외 전시회를 주관하고 음향시스템 관리 인력양성과정을 운영하는 등 교육사업과 업종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 점이 고려됐다.

중기중앙회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여건과 제도 개선에 노력한 인물 혹은 기관에 주어지는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으로는 더불어민주당 홍의락·한정애, 자유한국당 이종배·임이자, 바른미래당 김삼화 의원을 선정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고용부진, 제조업 침체 등 경기가 위축돼 있지만 정부의 혁신성장, 공정경제 정책방향을 토대로 이번 협동조합 대상 포상을 통해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경제의 주역이 돼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우리경제의 한 축으로 재도약하는 새로운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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