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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소고기보다 비싸진中양고기…사육두수 감소가 원인

사진/픽스타



최근 중국의 양고기 가격이 '양(羊)귀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싸졌다.

12일(현지시간) 중국 농업농촌부 농산품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11월 26일~12월 2일 양고기 도매가격(1kg)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오른 60.3위안(약 9천886원)을 기록했다. 양고기 가격은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kg당 59.59위안(약 9천770원)을 기록한 소고기 가격을 넘어섰다.

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다수 지역에서 양고기 가격이 30% 이상 올라 5년새 최고가를 기록했다" 며 이같은 품귀 현상을 전했다. 베이징 소매시장 상인들은 이에 대해 "지난해 양고기 가격이 500g당 20여 위안(약 3천279원 이상)이었는데 지난달 36위안(약 5천902원)에 이어 이번 달 벌써 38위안(약 6천230원)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마트에서 파는 양고기 500g의 경우 무려 48.8위안(약 8천1원)에 이르는 것도 있다고 알려졌다.

양고기 가격이 상승하는 원인에 대해 현지 언론은 공급 측면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2011~2013년 양고기가 비싸지면서 많은 농가에서 양을 사육했기 때문에 공급이 늘어날 수 있었으나, 2014년 양고기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사육 두수가 감소해 지난해부터 다시 가격이 올랐다는 것이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이에 대해 "양고기 가격 상승은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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