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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비 폭언공개, 단단히 화났다

(사진=SBS)



최근 부모의 사기 의혹이 제기된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피해를 주장하는 측 간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비 측은 사기를 주장한 상대로부터 폭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연예계 전반에 불고 있는 빚투(빚+미투를 합성한 신조어) 논란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빚투 논란에 휩싸인 비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지난달 2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비의 부모가 과거 채무 불이행해 자신의 가족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A씨는 30년 전 자신의 부모가 비 씨의 부모에게 2500만 원가량을 빌려줬지만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비 측은 사실 확인 후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고, 이후 피해 주장 당사자를 만났지만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대해 비 측 법률대리인은 4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을 통해 “사실 이 사건은 간단명료하다. 객관적인 증거에 의해서 갚아야 할 부분이 있다면 갚아 드리겠다고 (상대방에게)이야기 했다”며 “저희가 객관적인 자료를 하나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김 변호사는 만남 이후 A 씨 측이 비 측으로부터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전혀 그런 적이 없다”며 “오히려 안 좋은 소리를 비 씨 아버지와 비의 소속사 대표께서 듣고 오신 상황이었다”며 반박했다.

김 변호사는 “(상대 측이)‘남편이 똑똑했으면 마누라가 죽었겠느냐’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비는 폭언공개를 하며 "차용증 원본을 확인하게 해준다면, 전액 변제하겠다"며 "고인이 된 비 어머니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있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당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한 A 씨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본격 연예 한밤’ 제작진이 통화를 시도했으나 A 씨 측은 통화 대신 “연락 받지 못했던 건 죄송하다. 아무래도 이것저것 신경 쓸 게 많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인터뷰는 지금 당장은 좀 힘들 것 같다. 신경 써주신 부분 감사드린다”는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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