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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인간극장' 박종호 "힘 안 들이고 사는 건 없다"

(사진=KBS)



'인간극장' 박종호 씨가 귀농 생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그 여자의 마당 넓은 집’ 3부로 꾸며진 가운데, 귀농 11년차 박종호 씨, 강은미 씨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종호 씨는 실수로 장독을 깨 아내 강은미 씨에게 사과했다. 이에 강은미 씨는 "오늘 장독이 깨지고 좋은 일이 있으려나보다"며 웃어 넘겼다.

그러나 박종호 씨는 "아내가 액땜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는데 두고두고 뭐라할까 봐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호 씨는 귀농해 한옥집에서 생활하게 된 것에 대해 "육체적으로 힘이 드냐 정신적으로 힘이 드냐의 문제인 것 같다. 힘 안 들이고 사는 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 살면서 하고 싶은 게 정말 많다. 아이들한테 추억도 심어주고 싶다. 또 아내가 좋아하는 게 느껴지니까 좋다"면서 "일단 불 떼는 것처럼 힘든 것은 시키면 다 하지 않냐"고 말했다.

한편 '인간극장'은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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