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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 양홍석, 2라운드 MVP 등극

부산 KT 양홍석, 2라운드 MVP 등극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부산 kt 포워드 양홍석. 사진/KBL



'부산 KT 돌풍' 양홍석(21)이 남자 프로농구에서 생애 첫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4일 "양홍석이 같은 팀 마커스 랜드리(33)을 제치고 2라운드 MVP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양홍석은 유표 투표 82표 중 39표를 얻었다.

양홍석은 지난 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KT에 입단했다. 2라운드 9경기에선 평균 13.3득점 7.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29분 41초를 뛰며 KT 돌풍으로 등극했다. 양홍석은 지난달 20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와 같은 달 25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 23점을 올리기도 했다.

양홍석은 오는 7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경기를 앞두고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KT는 7시즌 만에 5연승을 달성하며 단독 2위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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