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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성공적인 임플란트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성공적인 임플란트



임플란트가 본격적으로 상용화 되면서 임플란트 보급률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임플란트'하면 고액의 치료비용과 긴 치료기간, 부작용 등에 대한 위험 때문에 시술을 꺼리는 환자들이 많았지만, 최근 치의학 기술의 발달과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으로 임플란트의 성공률이 높아지면서 대표적인 치과 보철치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하지만 늘어나는 수요만큼 임플란트 실패 및 부작용 사례도 함께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그렇다면 임플란트 실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임플란트 식립 과정에서 ▲신경손상으로 인한 감각이상 ▲보철물의 탈락·파손 ▲상악동의 천공·누공 ▲교합이상 ▲상부 보철물과 매식체를 연결하는 연결기둥 부위가 파손되거나 느슨해지는 현상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교합 이상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치과치료의 궁극적인 목적은 저작능력을 원활하게 해주는 데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 치료 후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이 잘 맞는지, 주변 치아와의 교합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이때 임플란트 주위의 염증에 의해 잇몸뼈가 손상되어 재수술이 필요하거나 치조골이 손상되어 임플란트가 어렵다면 '잇몸뼈이식술'을 먼저 시행하여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잇몸뼈이식술은 치조골 부위의 결손정도와 이식목적, 환자의 연령 및 건강상태에 따라 시술방법과 종류가 결정되는데 최근 치조골 조성을 촉진시켜 발치부터 임플란트 시술까지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인 제품들이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졌다

이밖에도 임플란트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선 의료진의 실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 다음으로 최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환자의 잇몸상태와 잇몸 뼈, 각도, 골밀도, 기울기 등을 정확하게 측정한 뒤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미리 예측하여 수술이 진행되어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만일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 골다공증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의사에게 미리 알려 적절한 조치를 취한 후 개개인의 구강상태에 맞는 시술방법을 택해야 한다.

환자의 사후관리도 매우 중요한데, 임플란트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났을지라도 정기검진을 통해 뼈 흡수량을 검사해야 하고, 윗니와 아랫니의 맞물림 상태(교합)를 주기적으로 체크해 이상이 있을 시 조정을 받아야 한다. 참고로 스케일링과 치과 정기검진은 1년에 1∼2회가 적당하고, 흡연자인 경우에는 2회 이상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믿을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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