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이 아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배우 정겨운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겨운은 10세 연하의 아내가 아이돌 댄스 추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따라 추는 영상을 보면 귀여운데"라며 자신은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겨운은 어떤 사위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말이 없다. 무뚝뚝하고 재미없는 사위다"고 답했다.

류승수는 장인 어른과 취미 생활을 같이 하라고 조언하면서, "저는 장인 어른께 바이크를 알려드렸다. 매년 함께 바이크 여행을 떠난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겨운은 "그러면 아내랑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제가 그런 것을 못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24시간 붙어있다. 지금도 불안하다. 전화를 해 봐야할 것 같다"면서 애정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