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대전허브터미널 '안전 강화' 25일부터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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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대전허브터미널 '안전 강화' 25일부터 재가동

최종수정 : 2018-11-26 07:00:00
지난 23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가동중지 해제 결정, 준비작업 거쳐 가동

잇단 사망사고가 발생하며 전면가동중지에 들어갔던 CJ대한통운 대전허브터미널이 25일부터 재가동을 시작했다.

CJ대한통운은 대전허브터미널을 상하차 후문작업시 동선이 넓었던 좌우 개폐 방식에서 상하 개폐 방식으로 변경해 작업자 동선을 최소화하고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3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대전허브터미널에 대한 가동중지 해제를 통보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준비작업 등을 거쳐 이날 밤부터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

CJ대한통운은 전면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진 직후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대전터미널 전체에 걸친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총체적인 안전인프라 보강과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야간 작업시 운전자 및 작업자들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대전허브터미널 전역에 조명을 설치해 조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안전하면서도 예측가능한 차량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일방통행을 도입했고, 중복동선도 없앴다.

간선차량이 상품 상하차를 위해 도크에 진입할 경우 별도의 신호수도 의무적으로 배치했다. 상하차 차량의 뒷문을 개폐하는 별도의 전용 개폐구역을 지정해 작업 진행시 타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원천 차단했다. 뒷문 개폐를 위한 전담인력을 지정해 상하차 작업원이 도크에서 내려와 개폐작업을 하며 닥칠 수 있는 위험도 원천적으로 제거했다.

회사측은 또 신호수와 간선차량기사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택배부문만 전담하는 산업안전 부서를 새로 설치했다. 이와 별도로 대전터미널 내 안전·보건 관리자 추가 배치를 위한 채용 절차도 진행 중이다.

안전환경 개선 이외에도 대전터미널 내 상하차 작업자들의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빠른 시간 안에 냉난방기 설치도 끝낼 예정이다. 충분한 휴게공간 제공 및 휴게시간 보장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작업환경 개선도 추진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CJ대한통운은 대전허브터미널을 모델로 전국 허브터미널에 대한 안전·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300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입하고,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과 보완책 마련 등 추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허브터미널뿐만 아니라 전국 200여개 서브터미널에 대한 안전환경 개선도 병행해 택배기사들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당사는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며 유가족과 관계된 모든 분들에게 거듭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를 계기로 안전을 제1 경영원칙으로 삼고 철저한 현장점검과 끊임없는 안전환경 개선을 추진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 제로화'를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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