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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반전은?

(사진=영화 스틸컷)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17일 OCN에서 방영됐다.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혔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설경구, 김남길, 김설현, 오달수 등이 출연했고 '용의자' '세븐 데이즈' '구타유발자들'의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병수(설경구)는 과거에 연쇄 살인범이었으나 현재 그는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다 그에게는 딸 은희(설현)가 있다. 어느 날, 은희의 남자 친구인 태주(김남길)는 은희를 살해하려한다.

병수는 은희를 보호하기 위해 그는 기억을 유지하고, 태주를 죽일 계획이다. 그러나 그의 추억이 그가 믿는 것만큼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명백해진다. 설경구의 섬뜩한 눈빛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 잡는다.

영화의 반전은 병수가 보여준 '부성애'에 있다. 그가 죽음을 불사하고 지켜내려던 은희가 친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피는 이어져 있지 않지만 '은희'는 그에게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한 소중한 존재였다. 병수는 자신을 두고 외도한 아내, 즉 은희의 모친을 죽이지만 은희를 딸로 받아들이면서 살인을 멈춘다.

설경구는 10㎏을 감량하며 어딘가 스산한 과거 연쇄살인범의 얼굴을 만들어냈다. 설경구는 영화 촬영중 “다이어트 때문에 항상 배가 고팠었다”며 “손의 살까지 빠졌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대역할 손이 없어서, 손 클로즈업 따러 지방까지 내려간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2017년 9월 6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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