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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에 최첨단 기술 자랑…'미래기술포럼' 개최

삼성전자는 중국 베이징에서 '삼성 미래기술 포럼'을 열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최첨단 기술력을 뽐냈다.

삼성전자가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삼성 미래기술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DS부문 중국 총괄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바이두와 샤오미, 하이크비전 등 중국 글로벌 기업과 함께, 현지 AI관련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까지 500여명이 참가해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최철 삼성전자 DS부문 중국 총괄 부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AI, 5G, IoT, 자율주행,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들은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 시킬 수 있다"며 "이번 포럼이 삼성전자의 첨단 부품 솔루션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중국 AI 산업이 다양한 협력기회를 발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S.LSI,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각각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AI 시스템 성능을 극대화하는 'HBM2 D램'과 엑시노스9(9820), EUV 적용 7나노 공정 등 AI용 토탈 솔루션이 주목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도 동참했다. 초연결사회에서 디스플레이 역할이 높아질 것이라며, 삼성 OLED가 화질과 응답속도, 소비전력 면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조연설은 레리 헥 삼성전자 SRA 박사와 인쇼우이 칭화대 마이크로 전자공학연구소 교수, 천 티엔스 캠브리콘 CEO가 맡았다. AI 기술의 최신동향과 미래 전망을 발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현지 AI 업체들이 AI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면서 고성능·고효율 부품 솔루션 필요성을 되새겼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중국내 다양한 AI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첨단 부품 솔루션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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