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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 위성백 예보 사장 "해외은닉재산 회수에 역량 집중"

22일 중소기업은행에서 2018년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렸다/나유리기자





국감 선서후 인사하는 김도진 IBK기업은행장/뉴시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해외은닉재산 파악과 함께 해외 은닉재산 회수에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윈회 국정감사에서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해외은닉재산 회수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예보의 의지가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 의원은 "해외은닉자산은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도 언급한 바와 같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예보 내 해외은닉재산을 담당하는 인원이 5명인데 인원을 두 배로 늘리는 등의 조치를 취해서라도 회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 사장은 전 의원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은닉재산에 대해선 전사적으로 역량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 사장은 지주사 전환 인가를 앞둔 우리은행의 지배구조와 관련한 김정훈 의원(자유한국당)의 질의에 "최대주주로서 공적자금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예보는 우리은행 지분 18.4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위 사장은 "우리은행이 지주사로 전환하면 수익성이 높은 증권이나 보험도 편입이 가능해 가치가 높아질 수 있고, 그 경우 공적 자금 회수 규모를 늘릴 수 있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앞으로 고민해 의견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북관계개선에 따른 기업은행의 대응상황을 묻는 질의도 이어졌다. 전해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의 경제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물류, 에너지, 철도 등 광범위한 사업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좋은 기회이지만 금융리스크가 높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개성공단 진출을 위한 테스크 포스(TF)를 만들어서 준비 중"이라며 "실질적인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정부가 하고 있는 북한 법제 등과 같은 연구는 중첩될 수 있다"며 "중첩되지 않는 선에서 구체화된 전략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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