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업계

오피스텔도 양극화…서울-지방간 매매 실거래가 2.2배 차이

오피스텔 실거래 평균 매매가격./직방



서울과 지방 간 오피스텔 매매 실거래가가 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 시장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는 추세다.

22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주)직방이 오피스텔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오피스텔 호당 평균 실거래 가격은 올해 2억4713만원까지 상승했다.

이 가격은 지난 2011~2014년 1억8000만원 대에 머물다가 2015년 2억원을 돌파하는 등 최근 4년간 큰 폭 올랐다. 반면 지방은 2016년 1억2289만원의 평균 거래가격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용면적 기준 ㎡당 오피스텔 실거래 가격은 서울이 2018년 기준 평균 623만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 전용면적 ㎡당 500만원을 돌파한 이후 3년 만에 600만원 이상으로 거래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2009년 400만원을 돌파한 이후 6년만에 500만원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 속도가 배로 빨라졌다.

지방은 건당 거래가격 하락과는 달리 전용면적 ㎡당 거래가격은 꾸준히 상승, 283만원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다만 서울과 경기ㆍ인천의 가격 상승에 비해 2017년 대비 4만원 증가에 그치면서 증가폭은 낮았다.

올해 기준 시도별 전용면적 기준 ㎡당 오피스텔 매매 실거래 평균 가격은 서울(623만원)이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 393만원, 세종 387만원, 제주 347만원, 부산 333만원, 대구 305만원의 순으로 거래가 발생했다.

대전, 전북, 전남은 200만원 이하에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경남은 지역 주력산업의 부진 여파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기에 대체 상품으로 오피스텔 공급이 크게 늘어나고, 택지지구의 개발지역 용지 공급이 증가해 신축 오피스텔 공급 영향으로 가격 상승폭이 컸다.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이 오피스텔 가격을 견인하기도 했다.

반면 지방은 지역 경제 침체로 인한 고용 불안으로 임차수요의 감소, 아파트 매매시장의 침체가 영향을 미치면서 하향 안정세가 나타났다.

지방과 서울의 오피스텔 실거래가격 차이는 2015년 1.99배에서 2018년 2.20배로 차이가 커졌다. 2009년 2.20배에서 2015년 1.99배로 줄어들 때까지 6년이 걸린 반면, 다시 2.20배로 차이가 벌어진 기간은 3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