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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제이씨현시스템, 증시조정이 반등의 기회



"최근 미·중 간 무역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금리인상 이슈까지 겹치는 등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1일 제이씨현시스템이 주가 조정장세의 유망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이씨현시스템은 그래픽카드, 중앙처리장치(CPU), 메인보드 등 PC 부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드론 생산업체 'DJI'의 제품 유통과 'HTC'의 가상공간(VR)게임기 'VIVE'를 국내 독점 판매하고 있다.

최 연구원이 주목한 제이씨현시스템의 투자 포인트는 4가지다.

먼저 매출의 100%가 내수시장에 집중돼 있어 글로벌 무역전쟁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또 수년째 무차입 경영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췄다.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15% 수준의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 연구원은 "제이씨현시스템은 각 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트렌드 확산으로 취미활동을 위한 소비가 늘고 있어 추가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이나 기업, PC방,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 리스렌털 사업 부문이 연평균 32% 고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60억원에 불과했던 리스렌털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19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3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 CPU 공급부족으로 국내 PC시장이 위축됐고, 8월 중순으로 예상되던 그래픽카드 'GIGABITE 지포스 RTX 2080 시리즈' 출시 일정이 연기되면서 매출이 지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제이씨현시스템의 주가 역시 지난해 고점(1만4800원)대비 57.7% 하락한 상태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감소는 일시적"이라며 "연초로 이어지는 PC수요 성수기가 임박한 가운데 비슷한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경쟁사 다나와와 비교해도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밝혔다.

특히 최 연구원은 인텔이 최근 국내 CPU 공급물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고공행진을 기록하던 CPU가격이 빠르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4분기부터는 국내 PC수요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그래픽카드 수요가 하이앤드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제이씨현시스템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 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제시한 1만1200원보다 상향 조정된 것으로, 현재 주가 대비 91.7%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리서치알음은 지난해 8월 8250원의 적정주가를 제시한 이후 목표주가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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