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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메트로가 콕 짚는 대입 전략](19) 정시 문·이과 교차지원시 가산점에 따른 유불리 파악해야

- 서울 주요대 이공계열 수학가형, 과탐 지정

- 교차지원 가능한 자연계열 지원시, 가산점 5% 미만이면 불이익 거의 없어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2019학년도 정시 모집인원은 8만 2972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23.8%를 차지하고, 전년도 9만 2652명과 비교해 9680명 감소했다. 정시 모집인원 중 87.1%인 7만 2251명은 수능 전형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대학별 3일 이상 실시한다. 모집시기별 대학 현황을 보면, 가군은 서울대 등 137개교(전년도 131개교), 나군은 고려대, 연세대 등 136개교(전년도 133개교), 다군은 중앙대 등 123개교(전년도 117개교) 등이다.

일반적으로 인문계열, 이른바 문과는 수학 및 탐구 영역에서 수학나형, 사회탐구를 응시하고, 자연계열(이과)은 대체로 수학가형, 과학탐구를 응시한다. 교차 지원은 인문계(문과) 학생이 자연계열(이과) 모집단위를, 자연계 학생(이과)이 인문계(문과) 모집단위를 지원하는 경우다.

올해 수능(2019 수능) 원서 접수 현황을 보면, 수학 영역에서는 수학나형 응시자가 38만 3639명으로 해당 영역의 67.8%를 차지하고, 수학가형은 18만 1936명으로 32.2%를 나타냈다.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응시자가 30만 3498명(52.9%), 과학탐구 응시자는 26만 2852명(45.9%) 등이다.

정시 모집에서 교차 지원은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학(가/나형), 탐구(사탐/과탐) 지원이 가능하지만 자연계 모집단위는 서울대를 포함하여 주요 대학들이 수학가형, 과탐을 지정하여 지원을 받으므로 이들 대학에서 문과생의 이공계열 교차지원은 불가하다.

실제로 자연계 모집단위중 수리가형, 과학탐구를 지정한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서울), 동국대, 부산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글로벌), 한양대, 홍익대 등이 있다. 다만, 이들 대학의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특정학과의 경우에는 교차 지원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

다음으로 대학 및 일부 자연계 모집단위별로 수학가/나형은 허용하지만 과학탐구를 지정한 것으로 가천대, 경북대, 고려대(세종), 국민대, 숭실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이 있다.

대체로 경기권 강남대, 안양대 등과 대다수 지방대 중심으로는 문이과 관계없이 어느 모집단위 등 교차 지원이 전면 가능하다.

교차 지원시 가장 유의해야 할 대목은 무엇보다도 수학가/나형, 과학탐구/사회탐구의 유형에 따라 표준점수, 백분위의 가산점의 정도 여부에 있다. 특히, 수학가/나형을 허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탐/과탐 모두를 허용하는 경우는 교차지원하는 학생이나 수학가/나형, 과탐으로 해당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 모두 주목을 요한다.

대체로 가산점 비율이 5% 미만이면 수학나형, 사회탐구 응시자가 자연계열 모집단위로 교차 지원시 불이익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5∼10% 수준이면 수학나형 응시자는 불이익이 사실상 없고, 사탐은 약간의 불이익 정도, 가산점이 10%∼20% 정도이면 수학가형은 약간의 불이익, 사탐은 중폭 수준의 불이익, 20% 이상이면 둘 다 불이익이 크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대학별 모집요강에서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과 가산점 반영 방법 등을 잘 살펴서 자신의 수능 응시영역과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방법이 일치하는지와 교차 지원이 가능한 경우에는 가산점 정도 수준을 보아 지원 전략을 짜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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