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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메트로가 콕 짚는 대입 전략](18) 대입 면접, 서류형·제시문형 등 면접 유형별 대비법

- 서류형 면접… 제출서류 바탕으로 예상문제 만들어 대비

- 제시문형 면접… 기출문제 통해 축제유형 익히기

- 의학·교육계열은, 인적성면접도 준비도 필요

김명찬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장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연구소장] 학생부 교과, 비교과, 자기소개서 등 여러 요소가 수시 합격을 결정하는 요소지만, 최종 합격의 변수로서 면접의 영향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특히 단계별 전형을 하는 경우, 2단계에서 면접의 비중이 50% 이상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면접 성적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이 갈린다고 할 수 있다.

면접고사는 대학별고사이기 때문에 대학별 그리고 전형별로 유형이 다르다. 면접고사의 유형은 우선 서류형과 제시문형으로 나눌 수 있다. 서류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를 기반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고, 제시문형은 국문 혹은 영문의 제시문을 주고 그것을 토대로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서울대의 경우 지역균형에서는 서류형 면접을 실시하는 반면 일반전형에서는 제시문형 면접을 실시한다. 연세대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전형에서는 서류형과 제시문형을 병행해 면접을 실시한다.

서류형 면접의 경우 학생 개인별로 질문이 다르므로 면접 문제가 공개되지 않는 반면 제시문형의 경우 공통의 제시문으로 면접을 진행하므로 면접 문제가 공개된다. 따라서 서류형의 경우 본인의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내용을 토대로 예상 질문을 뽑아 대비해야 한다. 활동의 결과보다는 과정과 동기에 대한 질문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자기주도성, 전공적합성, 의사소통능력 등이 주된 평가요소이다.

제시문형의 경우 지망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출문제를 통해 제시문의 형식과 내용을 철저히 분석해 대비해야 한다. 영어제시문의 경우 지문의 수준에 맞는 독해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고, 수학과 과학 문제를 주는 경우 문제 해결에 필요한 수학과 과학문제 풀이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국문제시문의 경우 대부분 논리적인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에는 의학계열 및 교육계열에서 인적성 면접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는 서류형과 제시문형을 병행해 면접을 진행한다. 서울대(일반)와 아주대(아주ACE), 한림대(학교생활우수자), 인제대는 한 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3-4차례 면접을 진행하는 MMI형 면접을 실시한다. 교대의 경우 서류형과 제시문형을 병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경인교대와 부산교대는 집단토론을 병행한다. 교직과 관련된 인적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지만, 제시문형의 경우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도 주요 평가요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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