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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메트로가 콕 짚는 대입 전략]⑮ 올해 수능 응시자 수학가형·과탐 감소… 수시 원서접수 후 전략

-재수생 줄고, 재학생 증가

-생활과 윤리, 지구과학I, 아랍어 선택 많아

-수시 지원 후 수능·대학별고사에 전략적 대비해야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2019 수능 응시 원서 접수 결과 모두 59만 4924명이 지원해 전년보다 1397명 증가했다. 지원 자격별로 고3 재학생이 44만 8111명으로 전년보다 3237명 증가한 반면 졸업생은 13만 5482명으로 전년보다 2050명 감소했다.

올해 고3 재학생 지원자 반짝 증가는 2000년 밀레니엄 시대 출생으로 2018년 4월 기준, 고3 학생은 57만 2021명(일반고 41만 4904명 등), 전년도 고3 학생수 56만 8075명(일반고 40만 7983명 등)보다 3946명 많기 때문이다. 또 졸업생 지원자 감소는 2018년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 대학진학률이 77.2%로 2017년 76.9%에 비해 0.3%p 소폭 증가하여 그만큼 재수 비율이 소폭 감소한 때문으로 보인다.

선택 영역별로는 수학가형 응시 비율이 전년보다 0.8%p 감소했고, 수학나형은 0.8%p 증가했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탐은 전년과 동일하고 과탐은 0.1%p 감소, 직탐은 0.1%p 증가했다.

최근 들어 자연계열(과탐 지원자) 응시자 비율이 증가한 추이(2017 수능, 2018 수능)와 비교하면 올해 들어 과학탐구 증가 비율이 주춤하는 추세인데, 이는 수능에서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과 정시 전형에서 상위 등급과 표준점수 등을 받기가 보다 수월한 수학나형, 사회탐구 지원이 전년보다 늘었기 때문이다.

선택 과목별로는 사회탐구에서 생활과 윤리 지원자가 가장 많았고, 사회문화, 한국지리 순이고, 경제가 가장 적었다. 과학탐구는 지구과학I이 가장 많았고, 생명과학I, 화학I 순이고, 물리II가 가장 적었다. 직업탐구는 상업경제가 가장 많았고, 회계원리, 공업일반 순이고, 수산해운 산업기초가 가장 적었다.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에서는 아랍어I(제2외 지원자의 69.02%)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일본어I, 중국어I 순이고, 러시아어I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수능 선택 과목 추이는 이른바 '쉬운 과목'으로의 쏠림이 더욱 심화되어 사회탐구에서는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I과 생명과학I, 제2외국어에서는 상위 등급 받기가 수월한 '묻지마 아랍어 지원'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2019 수시 원서접수는 주요 대학들은 12일까지 대학에 따라 14일 모두 끝난다.

종합적으로 수시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시 전형에 따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요구하므로 우선 수능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다음으로 지원 대학별로 대학별고사(면접, 논술, 적성 등)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면접은 1단계 전형 발표 이후에 대체로 실시하므로 1단계 합격자 발표가 나면, 전년도 기출 문제(면접 상황 등)를 참고해 실전 면접 훈련을 하는데, 인성 면접은 학생부, 자기소개서를 숙지해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연습을 하고, 제시문 기반 면접은 전년도 기출 문제를 참고해 대비한다.

논술고사, 적성 시험, 면접 등은 시험 일정에 맞추어 수능 전에 실시하는 경우, 수능 대비와 논술, 적성, 면접 대비를 어떻게 할지 구체적인 학습 시간표를 작성해 준비하고, 수능 후에 대학별고사를 보는 경우에는 우선 수능 시간표에 맞추어 마무리 수능 대비 학습을 하도록 한다.

정시까지 대비하는 경우에는 수능 영역을 고르게 공부하는 게 기본이나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학생들은 우선 최저 맞추는 것이 가능한 영역을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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