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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친절한 신형 랭글러…다양한 기능 탑재

지프 올 뉴 랭글러 오프로드 주행모습.



지프의 '랭글러'가 11년 만에 풀체인지를 통해 새롭게 돌아왔다.

그동안 랭글러는 거칠고 투박한 오프로드에서 드라이브를 즐기는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돌아온 '올 뉴 랭글러'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더욱 강화하면서도 새롭게 향상된 기능을 대거 적용해 한층 친절해졌다. 여성 운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매력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랭글러는 불친절하다'는 편견도 허물기에 충분했다.

최근 FCA코리아가 평창 흥정계곡에서 진행한 '올 뉴 랭글러' 출시 행사에 참석해 차량의 주행성능은 물론 다양한 편의 기능을 체험했다.

외관은 랭글러 특유의 강렬함을 담고 있지만 기존 모델의 투박함은 벗어버리고 세련미를 더했다. 7슬롯 라디에이터 그릴과 키스톤 모양의 그릴 윗부분, 아이코닉한 원형 헤드램프, 사각 테일램프의 고유 디자인 요소를 유지함과 동시에 모던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루비콘과 사하라 트림에는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 방향지시등이 적용된다.

지프 올 뉴 랭글러 주행모습.



이 두 모델에는 헤드라이트의 바깥 둘레를 감싸는 광륜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장착되어 있으며 LED 전방 방향 지시등이 사다리꼴의 휠 플레어 앞쪽에 자리잡고 있다. 후면에는 전통적인 사각테일 램프가 LED 라이팅을 선사한다.

올 뉴 랭글러의 친절함은 실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및 블루투스 통합 음성명령 기능을 포함한 차세대 유커넥트 시스템으로 연결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안전 및 주행 보조 기술도 탑재됐다. 기존 모델에 적용되었던 크루즈 컨트롤, 전자 제어 전복 방지(ERM),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와 함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루비콘과 사하라 모델에 새롭게 적용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차량을 손쉽게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시승코스는 휴대전화 신호조차 잡히지 않는 흥정계곡을 따라 와인딩 온로드, 오프로드 업 힐, 락 크롤링(Rock-Crawling), 다운 힐 코스로 구성된 12㎞ 왕복 구간에서 진행됐다. 시승구간 도중에 돌, 자갈, 물 등 다양한 장애물을 만났지만 랭글러는 거침없이 헤쳐나갔다.

지프 올 뉴 랭글러 실내.



온로드에서는 투박함보다 부드러운 주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 기존 랭글러는 온로드 구간 주행 시 서스펜션 자체가 너무 딱딱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 뉴 랭글러는 이러한 부분을 많이 개선한 듯 했다. 올 뉴 랭글러에는 최신형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272마력이다. 수동 시트의 불편함을 감수한다면 온·오프로드를 즐기기에 충분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는 4도어 가솔린 모델인 '올 뉴 랭글러 스포츠', '올 뉴 랭글러 루비콘', '올 뉴 랭글러 루비콘 하이', '올 뉴 랭글러 사하라' 네 가지 트림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스포츠 4940만원, 루비콘 5740만원, 루비콘 하이 5840만원, 사하라 61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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