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특징주

[株라큘라 추천종목]제이씨케미칼, 친환경 특화기업

-친환경에 최적화된 업체…전사업 부문 구조적 성장

-바이오디젤 의무 혼합비율 상향…실적성장 확실시



"전국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이 금지된 가운데 이제는 '친환경'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제이씨케미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일 제이씨케미칼의 전 사업부문이 최근 트렌드인 '친환경'에 특화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이씨케미칼은 바이오디젤 전문 기업으로, 팜나무 열매에서 나온 팜오일과 폐식용유를 원료로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

제이씨케미칼에서 생산하는 바이오연료는 정유사를 통해 경유와 혼합돼 사용되는 '바이오디젤'과 국내 발전사로 판매돼 발전용 연료로 활용되는 '바이오중유'로 구분된다.

최 연구원은 "최근 정부는 에너지원의 다양화와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해 바이오디젤 보급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면서 "유럽연합(EU)이나 북미에서는 차량용 연료의 5~7%를 바이오디젤로 대체하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 역시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차량용 경유에 포함되는 바이오디젤 의무 혼합비율은 2007년 0.5%를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 올해는 3%까지 늘어난 상태다.

발전용 바이오중유 역시 환경규제 강화와 신재생 발전 비율 확대 속에 수요량 증가가 예상된다.

최근 국내 바이오중유 사용량은 지난 3년 사이 2.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 연구원은 "제이씨케미칼은 향후 수요량 확대 전망에 따라 바이오중유 생산설비 확충을 진행하고 있다"며 "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국내 최대의 바이오중유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원재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인수한 팜나무 농장의 수확이 본격 시작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동안 팜오일의 국제가격 하락과 팜 농장의 적자가 확대되며 영업실적 악화가 불가피했지만 내년부터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바이오연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판매 사업도 주목해야 한다.

최 연구원은 "부산물 가운데 글리세린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화장품 원료에 국한됐지만 최근 100% 자연 분해가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과 아동용 완구 '슬라임'의 원료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제이씨케미칼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65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42.1%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