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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금감원 Q&A] 자동차 보험사기꾼의 표적이 되지 않으려면?

Q: 얼마전 소위 '손목치기' 보험사기를 당한 것 같습니다. 자가용을 운전해 골목길을 조심스럽게 빠져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지나가던 행인이 손등을 내밀어 제 차의 사이드미러와 살짝 부딪쳤습니다. 저는 매우 천천히 운행하고 있었고 행인도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고 보였지만 저도 모르는 사이에 가해자로 몰려 합의금도 내야하고 보험료도 할증된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런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A: 자동차 보험사기범들의 주된 표적은 법규위반 차량입니다. 법규준수와 안전운전이 피해방지의 지름길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났다면 아래 세가지를 기억하세요.

먼저 아무리 작은 사고라도 보험사기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뺑소니로 몰리거나 다른 보험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속하게 보험사에 사고접수를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빠르고 합리적으로 사고를 처리할 수 있고 상대방의 보험사기 전과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사고접수를 하더라도 반드시 보험처리를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중에 할증보험료 등을 감안해 보험처리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니 사고접수 하는 것을 주저하지 마세요.

합의는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피해자가 현장에서 고액의 현금을 요구한다면 거절하는 편이 좋습니다. 현장에서는 인명구호와 사고처리에 집중하시고, 합의는 지인이나 보험회사 또는 변호사 등으로부터 충분히 의견을 들어보신 뒤에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증거자료와 목격자를 확보하세요. 사고현장을 다양한 각도와 거리에서 촬영하시고 블랙박스 영상도 확보하세요. 목격자의 연락처를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탑승자가 있는 경우 탑승자를 확인하세요. 나중에 탑승자를 추가하거나 바꿔서 피해규모를 확대하는 사기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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