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리츠 상장활성화를 위해 2018년 20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임원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이은태 부이사장, 코람코자산신탁 정용선 대표(한국리츠협회 회장)를 비롯한 주요 리츠 자산관리회사 임원들과 IB 관계자 등이 참석해 거래소의 리츠 상장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고 리츠 상장활성화를 위한 의견 등을 교환했다.

한국거래소 이은태 부이사장은"올해 신한알파리츠 등 우량 리츠들의 상장을 계기로 투자자들의 리츠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조만간 리츠가 부동산 개발의 건전한 자금조달 원천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훌륭한 대체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특히 은퇴자들에게는 공적연금을 보완하는 노후자금 공급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모리츠 시장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개인투자자들도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기관 등이 주도하는 많은 우량리츠들이 지속적으로 상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