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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소비자

베페, 中 알리바바 '티몰'과 MOU…중국 진출 본격화



베페, 中 알리바바 '티몰'과 MOU…중국 진출 본격화

임신·출산·육아 박람회 주최사 베페가 중국 대륙 공략에 본격 나선다.

베페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과 파트너십을 맺는다 고 20일 밝혔다.

베페는 오는 23~26일 열리는 '제34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티몰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베페는 육아용품의 중국 수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티몰 입점을 연결해주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티몰은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기업 알리바바 그룹의 B2C 플랫폼이다. 중국 주요 역직구몰로 중화권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연간 집계되는 활동 고객 수만 무려 5억명이 넘는다.

이근표 베페 대표는 "이번 베페와 티몰의 만남은 중화권 유통망을 확장하고 국내 육아 브랜드들의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티몰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베페가 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글로벌 수출 길을 열어 주는 유통 플랫폼으로서 단단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형권 알리바바 그룹 한국 총괄 대표는 "최근 중국에서 한국 육아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가장 큰 베이비페어 주최사 베페를 통해 전도유망한 한국 육아브랜드를 만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제34회 베페 베이비페어' 부스 참여를 통해 참가 기업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티몰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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