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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첫 시행…중기 취업 고3에 300만원 지원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첫 시행…중기 취업 고3에 300만원 지원

10월부터 신청… 하반기 2만4000명 혜택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절차 /교육부



올해 2학기부터 고교 졸업후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고3 학생에게 30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직업교육을 받고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고3 학생(졸업예정자)을 위한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 사업'을 첫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직업계고 현장실습 3학년 학생, 일반계고 직업교육 위탁과정(1년) 3학년 학생 중 중소기업 취업이 확정(예정)된 학생 중 시도교육청의 일정기준에 따라 선발된 자다.

올해 2학기에는 총 720억 원 예산이 투입돼, 현장실습과 이에 준하는 활동 이행 여부,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이수 여부를 고려해 저소득계층을 우선 선발해 2만4000명에게 장려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장려금을 지원받으면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해야 하고, 의무재직 기간을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 장려금 전액을 반환해야 한다.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은 올해 3월 15일 발표된 청년일자리대책 중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고교 졸업 후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청년일자리 대책이 주로 대학생 중심으로 추진돼 고교생을 취업으로 이끌 수 있는 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대상자 선발은 시도별 여건과 특성을 감안해 취업의지, 성실성 등 자체 선발기준에 따라 이뤄지며, 타 기관이나 단체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는 학생은 제외된다. 시도교육청이 각급 학교에서 사전 수요를 받아 인원을 배정하면, 학생들이 10월부터 해당 학교에 신청하고, 교육청 심사 등을 거쳐 11월까지 1차 대상자를 선발해 장려금을 지급하고, 12월에 추가 선발해 장려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교육부 김영곤 직업교육정책관은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 사업이 선취업 후학습에 대한 인식 개선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을 지원받아 중소기업에 취업한 학생은 2년 간 근속시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총 1600만 원의 자산 형성이 가능하다. 또 3년 이상 재직자가 대학에 진학하면 희망사다리장학금(Ⅱ유형) 지원으로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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