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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9~10월 '경복궁 별빛야행' 개최…8월 23일 오후 2시 사전예매 시작

경복궁 별빛야행에 참여한 참가자들 모습 (사진:문화재청)



경복궁 별빛야행이 다음달부터 두 달간 열린다.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올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을 오는 9월 2일부터 15일, 10월 6일부터 20일(매주 화요일 제외)까지 1일 2회씩 총 50회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일간 1부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진행할 예정이다. 별빛야행은 회당 6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예매는 옥션티켓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한 사람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장애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1회 10매까지 전화예매(옥션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인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결합된 행사다. 지난 상반기에는 5월부터 6월까지 국민의 큰 관심과 사랑 속에 총 17일간 운영된 바 있다.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은 예년과 달리 경복궁이 담고 있는 옛이야기가 더해진다.

관람객들은 수문군들의 개문의식을 관람한 후 흥례문으로 입장해 전문 배우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함께 탐방을 시작한다. ▲ 동궁권역인 비현각에 들르면 왕세자가 신하들과 함께 글 읽는 소리가 낭랑하게 들린다. 이어 ▲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으로 자리를 옮기면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수라상'을 맛보게 된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이번 행사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한국의집'에서 재현한 조선의 왕이 먹던 일상식인 '수라상'을 고급스러운 4단 유기합에 담아낸 궁중음식이다.

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먹고 나면 배우들의 이야기를 따라 경복궁 후원으로 탐방을 이어간다. ▲ 왕비의 처소인 교태전에서는 세종과 소헌왕후의 사랑을 모래로 그려낸 영상을 관람한 후, ▲ 별빛야행에 온 관람객에게만 특별히 허락된 '집경당과 함화당'의 내부 관람을 통해 궁녀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다음으로는 ▲ 경회루의 누상으로 올라 고즈넉한 경복궁의 정취를 느끼며 국악독주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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