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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타고난 바람기를 가진 사주



케네디와 재클린 전 미국대통령 부부는 세계인들로부터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다.

세계인들이 지대한 관심 속에 가장 유명한 커플이라고 할 수도 있는 미국의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라는 최고의 지위 그러나 케네디대통령의 타고난 바람기는 영부인 재클린을 몹시 불행하게 만들었다. 재키라는 애칭으로 당시 옷차림새나 화려한 사교로 온 국민은 물론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그녀는 알려진 것 이상으로 사치를 즐기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했다는 것이다.

케네디의 도 넘는 바람기에 맞서 맞바람을 피우기도 했다는 증언이 여러 책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급기야 그녀는 당시 세계적 부호로 이름 난 그리스의 선박왕 오나시스와 재혼함으로써 전 세계는 물론 미국인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긴다. 자신의 신분이 낮은 것에 열등감을 느꼈던 오나시스가 한 나라의 대통령의 미망인 일뿐 아니라 세기의 로망으로 우아한 미모와 품격을 갖춘 재클린과 재혼을 하겠다는 사실에 미국인들은 일종의 상실감을 넘어서 자존감에 상처를 받았다.

요즘은 택도 없는 소리지만 남편의 바람기를 인내하며 꿋꿋이 가정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전통적 현모양처 상에서는 한 때 미국의 자긍심을 높여주던 우아하고 고상했던 그녀가 고고함을 잃지 않고 품위를 지켜주기를 바라는 것은 가혹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사치로움으로 물질로써 스트레스를 풀려고 했다는 점은 외모의 이미지와는 다소 다른 이면이었다. 오나시스 조차 그녀의 지나친 낭비벽에 염증을 느껴 곧 옛 연인과 다시 바람을 폈으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이애나비는 찰스 왕세자에 대한 실망과 좌절을 자선활동과 박애로 대치하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후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그녀도 맞바람을 피긴 했다. 그러나 그녀는 세상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품에 안고자 했다. 갖은 구호사업에 적극 참여한 것이다. 이에 비해 재클린은 자신의 낭비벽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대상자와 재혼을 하여 물질적 풍요를 누렸을지언정 박애정신을 실천한 것 같지는 않다. 사주명리학적으로는 바람기는 타고난다고 말할 수 있다. 흔히 말해지는 도화살, 12운기 중에 목욕(沐浴) 기운이나 천간 중의 정임(丁壬)합 무계(戊癸)합은 바람기가 다분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약 소개나 중매로 사람을 만난다면 한 번 따져보는 것이 훗날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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