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옴진리교 사형수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



옴진리교의 도쿄 지하철역 사린가스 테러사건 주범이 사형집행 전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말을 남겼다고 도쿄 신문 등 일본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도쿄 신문은 지난 6일 사형집행 전 사형수 이노우에 요시히로(48)가 집행관에게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어머니, 아버지 고맙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옴진리교는 1984년 아사하라 쇼코(63)가 세운 일본의 신흥종교단체다. 지난 1995년 3월 20일 도쿄 지하철에 사린가스(사람의 신경 기능을 마비시키고 살상할 수 있는 맹독성 가스)를 살포해 13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

이노우에는 고교생 시절 옴진리교 전신에 해당하는 단체에 들어가 도쿄 지하철역 테러사건 등을 일으켰다. 이노우에는 일본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은 옴진리교 테러 주모자 7명 중 한 명이다.

교단 간부 출신으로 사형당한 나카가와 도모마사(55)는 사형 전 "피해자분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내가 한 일에 대해서는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내가 한 일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는 사형집행 전 '남기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집행관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지난 6일 옴진리교 테러로 사형 판결이 내려진 13명 중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 이노우에 요시히로 등 사건 가담자 6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