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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하겐다즈 애벌레, 사과문 게재 요구에 "한국 정서와 맞지 않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하겐다즈 제품에서 애벌레가 나오면서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9일 한 소비자 A씨는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달 12일 '하겐다즈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을 먹던 중 이물질이 씹혀 뱉었더니 3cm의 애벌레가 나왔다"고 밝혔다.

A는 "제품을 먹던 중 바삭 소리가 나서 뱉으니 밀웜 같은 애벌레가 나왔다. 너무 놀라서 토하고 속이 계속 미식거리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밤새 설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한국하겐다즈 홈페이지에 팝업창으로 해당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공지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A씨는 "금전적 보상을 마다하고 다시는 보상이야기를 꺼내지 말라고 했는데 하겐다즈 대표이사는 전화상으로 내과 진료 치료비를 비롯해 보상을 해주겠다고 했고 한 임직원은 찾아와 하겐다즈 상품권 만원짜리 20매를 주려고 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상황이 악화되자 하겐다즈 관계자는 "프랑스 농장에서 애벌레가 나온 것을 확인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며 "상품권은 회유가 아니라 고객만족 차원에서 전달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관계자는 "사과문 게재 등은 한국 정서와 맞지 않다고 판단해 소비자에게 직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하겐다즈는 지난 2월 이물(비닐)이 혼입된 '하겐다즈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 제품을 수입·판매하다 식약처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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