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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40대 백화점 폭행.. 화장품 불량이라며 직원 머리채 잡아



용인의 백화점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5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용인시에 있는 한 백화점 1층 모 화장품 브랜드 매장에서 고객 A(42·여)씨가 여성 직원 2명에게 욕설하고 밀치는 등 행패를 부렸다.

A씨는 전날 산 화장품이 불량이라는 이유로 몇 분간에 걸쳐 매장 직원에게 폭언을 퍼붓고 화장품을 바닥에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에 올린 고객들의 영상을 보면 A 씨는 백화점 직원들에게 "죽여버린다 XXX아", "어디서 X수작이냐" 등의 욕설을 퍼부으며 말리려하는 한 직원의 머리채를 잡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구매한 화장품을 바르니 두드러기가 생겨서 화가 났다"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건을 경찰서로 넘겨 입건 여부 등을 가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