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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하이브리드 임플란트'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하이브리드 임플란트'

신태운 원장.



건강은 아무리 타고나는 거라지만 치아만큼은 노화에 있어 예외일 수 없다. 구두를 오래 신으면 굽이 닳아버리듯이 치아도 오래 사용하면 마모되기 때문이다.

특히 85세 이상의 고령 환자들의 경우 치아가 거의 없는 무치악 상태가 대부분인데, 이러한 경우 임플란트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일반 틀니를 착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런데 지난해 7월 이후 건강보험 적용대상이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노년층의 임플란트 치료비용 부담이 대폭 줄어 최근 틀니 대신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노년층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건강보험을 적용하더라도 전체 임플란트를 할 경우 환자의 경제적·신체적·시간적 부담은 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모든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임플란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임플란트는 윗니에 5~7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아래쪽에는 4~6개의 임플란트만을 심은 후 이를 이용해 고정식 보철을 장착해 주는 것으로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덜해 노년층 환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치료법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치아와 거의 흡사한 저작력과 심미적인 효과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고, 전체 임플란트에 비해 비용도 저렴하면서 심미적으로도 기존 틀니에 비해 훨씬 우수하다는 점이다.

특히 이 치료법은 틀니처럼 입속에 탈착을 하지 않아도 되고, 입천장을 덮어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의 불편함이 전혀 없으며, 뼈 이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시 환자가 느끼는 통증도 덜하다.

단, 이렇게 적은 수의 임프란트를 식립해 고정식 보철을 장착하려면 임플란트가 필요한 위치와 각도를 정확하게 맞춰 시술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사람의 눈으로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CT 촬영과 더불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정밀 가이드 시술법이 병행되어야만 보다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

아울러 임플란트 시술은 부작용 발생확률이 높은 만큼 의료기관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수술결과도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병원 선택 전 수술집도의가 임플란트 시술 경험이 풍부한 치과전문의인지, 정밀검사에 필요한 첨단 의료장비들을 구비하고 있는 전문 의료기관인지 꼼꼼히 살펴본 후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치과전문의 믿을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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