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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박인비, 도둑이 라스베이거스 집 털어.. "우승 트로피는 국내 보관 중"



메이저 대회를 앞둔 박인비의 미국 집에 도둑이 들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협회에 따르면 6월28일(이하 한국시간) 박인비(30)는 이날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지난 주에 집에 도둑이 들었다. 지난 4일간 경찰과 이야기를 계속 해야 했고 보험 신고도 했다. 그 집은 투어 생활 때 종종 이용하는 집이라서 뭘 도둑 맞았는지는 아직까지 다 파악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박인비는 우승 트로피, 금메달 등 대부분의 귀중품은 국내에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인비는 오는 29일부터 7월2일까지 나흘간 미국 일리노아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741야드)에서 열리는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한화 약 40억7,000만 원)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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