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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벨로스터 N 등판…국내 소비자 입맛 잡나

벨로스터 N의 슬라럼 테스트 모습.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철학과 기술력이 집약된 고성능 라인업 N이 드디어 국내 시장에 데뷔한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모델 '벨로스터 N'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벨로스터 N은 '펀 투 드라이브(운전의 재미)'라는 고성능 라인업 N의 철학에 따라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한 'i30 N'에 이어 개발된 현대차의 두번째 고성능차다. 현대차 N의 3대 고성능 DNA는 ▲코너링 악동(곡선로 주행능력) ▲일상 속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등이다.

이 차는 고성능 2.0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이 275마력, 최대 토크는 36㎏·m에 달한다. 우렁찬 배기음과 출발할 때 동력성능을 끌어올리는 '론치 컨트롤' 등도 장착했다. 일상 속 스포츠카의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전용 고성능 브레이크를 탑재해 잘 달리고 잘 서는 데 집중했다. 보강 설계를 통해 차체 강성도 끌어올렸다.

내외관은 N 라디에이터 그릴과 고속주행 때 공기의 소용돌이를 없애는 리어 스포일러, 4.2인치 전용 계기판, 스포츠 버킷 시트 등으로 꾸몄다.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 고속핸들링시험로에서 벨로스터 N이 주행중인 모습.



한 가지 트림(세부 모델)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2965만원이다. 다만 옵션(선택 사양)으로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퍼포먼스 패키지'(200만원), '멀티미디어 패키지'(100만원) '컨비니언스 패키지'(60만원)가 별도 마련돼 있다.

특히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피렐리 타이어 ▲19인치 알로이 휠 ▲N 코너 카빙 디퍼렌셜 ▲능동 가변배기 시스템 ▲N 전용 대용량 고성능 브레이크 ▲브레이크 캘리퍼 N 로고 등이 적용된다. 'N 코너 카빙 디퍼렌셜(N Corner Carving Differential)'은 전자식 차동제한장치로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주행 상황에 맞게 최적 배분함으로써 선회 시 미끄러짐 없이 빠르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벨로스터 N은 전용 고성능 엔진과 파츠 생산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프리오더를 시작했으며 6 영업일 만에 500여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벨로스터 N은 서킷이나 트랙은 물론 일반 도로에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주고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데일리 고성능차"라며 "벨로스터 N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가슴 뛰는 운전의 재미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벨로스터 N의 고성능과 뛰어난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20일부터 약 한달 간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N 브랜드 체험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20일부터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고양(일산서구 킨텍스로 소재) 및 전국 레이싱 카페 등 18곳에 '벨로스터 N 체험존'을 마련해 가상 주행 경기를 펼치는 '벨로스터 N 온라인 컵'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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