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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교실에 '탈의실'이 생겼어요

여학생 교실에 '탈의실'이 생겼어요!

장덕고, 여학생반 16개 교실에 '탈의용 모노레일 커튼' 설치

학생 자치활동 의견 반영, 참여권 보장한 민주적 학교 운영



장덕고등학교(교장 이성철) 1~3학년 모든 여학생들에게 '탈의실'이 생겼다.

장덕고 학생들은 그동안 별도의 탈의할 공간이 여의치 않아 화장실, 빈 교실, 특별실 등을 불편하게 탈의실로 이용해 왔다. 이에 장덕고 학생회 임원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은 4월 한 달간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각 반에

'탈의용 모노레일 커튼'을 설치함으로써 좁은 공간을 활용하고 학생들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등 편의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학교 구성원들의 요청에 따라 장덕고는 5월9일부터 교실 공간을 그대로 활용해 탈의실을 대체할 수 있는 '탈의용 모노레일 커튼' 설치에 들어갔다. 설치 대상은 여학생반 16개 교실이며 면적은 8.3㎡로 했다.

6월부터 '탈의실' 이용에 들어간 학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학교 차원에선 큰 공사까진 아니었으나 학생들의 호응은 폭발적이었다. 학생자치회 이은채 회장은 "체육시간 등에 탈의하기 위해 이곳저곳 빈 곳을 찾아다니거나 화장실에서 불편하게 옷을 갈아입지 않아도 돼서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표해 학생 복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선생님들과 나누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덕고 김희정 주무관은 "앞으로도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직원회의 등에서 제안한 의견들을 적극 수용해 쾌적한 환경 조성과 학생 및 교직원등의 복지 향상으로 신뢰받은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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