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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외신들,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대대적 보도

12일 하루종일 세계 언론들은 북미정상회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기에 바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난 이번 회담이 '역사에 새로운 장을 썼다'는 평이 압도적이다.이날 양 정상이 사인한 합의문에는 비핵화·체제안전보장·관계정상화 등의 포괄적인 내용이 담겼다.

이날 미국 워싱턴포스트지와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이번 회담에 대해 모두 "역사적인(Historic)"이라는 표현을 썼다. 중동 알자지라 방송, NHK 등 일본 방송사들도 싱가포르로 취재진을 보내 이날 두 정상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기사를 쏟아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타임즈와 채널뉴스아시아도 대대적으로 이번 회담을 실시간 보도하며, 현지상황을 꼼꼼히 전했다. 이날 스트레이츠타임즈에 미국 경제학자인 타일러 코웬의 기고가 실리기도 했다. "트럼프와 김정은은 싱가포르로 부터 많이 배울 것"이라는 제목의 이 기고에서 그는 유능하고 대접받는 공무원, 정부의 질높은 서비스와 민간시장에의 투자, 대중의 의견에 보다 책임감있는 정부의 태도 등을 거론하며, 양 정상이 싱가포르 정치와 경제의 성공적인 부분에 주목해주기를 바랐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회담으로 평화로 가는 길에 긍정적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하며, "이번 회담 결과는 국제 사회의 가장 큰 안보 위협인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낱낱이 분석될 것"이라며 "70년간 이어진 한국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회담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경제개방에 대해 "양날의 검"이라 표현하며, 중국과 한국이 북한의 경제적 잠재력을 기대하며 대북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하며 이것이 북한에 위험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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