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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열의 행복한 금융집짓기] 30대의 금융집짓기



이 구간에 있는 사람들의 경제적인 목표는 재테크와 재무설계입니다. 어떻게 하면 좀더 잘 살 수 있는지, 지금 있는 돈을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를 고민합니다. 이때 돈을 굴린다는 의미는 현금흐름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자산을 운용하기에는 아직 자산이 부동산위주의 주택에만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격적인 고객의 경우에는 이미 주식, 공모주투자, 펀드, ETF 등에 투자해 보지만 성과보다는 실패로 얼룩진 결과가 많을 것입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맞벌이의 경우에는 보통 외벌이보다도 파산의 위험이 더 큰데 이유는 소득수준이 높다가 한명 이라도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소득이 줄어들면 소비가 줄어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녀를 돌보는 이모 비용 등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명의 실직을 감안한 긴축재정을 해야 합니다.

- 이 계층에 계신 분들에게 가장 적당한 것은 현금흐름 예산수립입니다. 왜냐하면 소득이 높기 때문에 어디에 얼마를 쓰고 어디에 배정을 해야 하는지 기준만 있다면 매우 휼륭한 실행력을 보일 수 있는 계층입니다. 그리고 학습력도 뛰어나서 한번 옳다고 믿으면 끝까지 해내는 집중력도 있습니다. 가입한 가족들의 보험을 전건 체크해야 합니다. 노후준비로 세액공제연금을 추천하고, 마이너스대출통장의 상환과 비상예비자금마련을 첫번째 재무목표로 합니다. 비상예비자금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대출상환에 들어가는 데 이때는 보통 자동차대출이나 신용카드대출 등이 해당한다. 대출이 없다면 목적자금으로는 주택마련이 될 것이다. 주택마련을 위한 청약저축통장의 가입과 이에 대한 관리도 중요합니다.

- 이 경우에는 결혼을 하면서 가계통장을 통합하여 관리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부부에 따라서 통장을 통합하는 데 따른 혼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결혼과 동시에 출산을 하면 실직을 하게 되는데 이때 줄어든 수입으로 대출을 상환하고 자녀 양육자금과 교육비 준비, 노후자금 까지 마련하려고 하면 많은 심리적 부담이 들게 마련입니다. 즉 출산으로 실직하여 외벌이가 되는 가정의 경우에 더 큰 고민이 생기는 것입니다.

- 가계부를 열심히 써 봐도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는 가계부는 지출만 나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테크 순서대로 차근차근히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심히 저축하고, 열심히 보험만 가입하다보면 상품을 가입했지, 올바른 방향으로 재테크 순서를 따라가지 않았기 때문에 중간에 해약하고 신상품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 이 계층의 경우에는 맞벌이거나 소득이 5백만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지출습관이 소득에 비해서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자신의 현실과 다른 낙관적인 재테크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다 보니 전세계약이 만료될 때 전세금을 올려 주어야 하는 문제나 실직의 문제 등 금융지진이 발생하게 되면 빈곤층으로 전락해 버리기도 합니다. 미국 엘리자베스 워런의 "맞벌이의 함정"이란 책에서는 파산자의 70%가 맞벌이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 오상열 칼럼리스트 주요경력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 상담사

-한국FP협회 무료재무상담위원

-미국American College CFP과정 수료

-前 COT, 50주 3W, 월 77건 체결 기네스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前삼성생명 라이프테크 FP

-前 삼성화재 교육팀 근무

-現 오원트금융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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