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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토론토 차량돌진 사고, 한국인 2명 사망 "연락두절 3명 소재 파악중"

사진/sbs화면캡처



토론토 차량돌진 사고로 우리나라 국민도 피해를 입었다.

외교부는 2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차량돌진 사건 관련, 우리 국민 2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현지 경찰 당국으로부터 추가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우리 국민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국민 추가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라며 "현재까지 공관과 영사콜센터로 접수된 우리 국민 연락두절자 9명 중 6명의 안전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3명의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국민 피해자 가족과 연락 등 필요한 조처를 했으며 향후 긴급여권 발급 등 국내 가족들의 현지 방문 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23일(현지시간) 캐나다 로이터통신,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흰색 밴 차량(승합차)이 토론토 북부의 핀치 대로에서 인도를 향해 돌진, 행인들을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최소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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