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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취업의 場… '일자리 드림 페스티벌' 5월10일 열려

80여개 중견기업 참여, AI면접 통해 공평한 기회 제공



구직자들이 중견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오는 5월10일 서울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중견기업 일자리 드림(Dream)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여기에는 중견련 회원사인 유진기업, 샘표식품, 오텍캐리어 등을 포함해 80여 우수 중견기업들이 참여한다.

행사장은 월드챔프, 신산업리더, 글로벌 전문기업 현장 면접이 진행되는 '중견기업 상담관', 우수 중견기업과 청년 일자리 정책을 소개하는 '중견기업 홍보관', 온라인 인공지능(AI) 면접이 이뤄지는 'AI 면접관', 이력서 첨삭, 이미지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취업지원관'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또 '제3회 중견기업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구직자에게는 사전 온라인 통합역량검사와 인공지능(AI) 면접을 통해 적합한 직무와 기업을 추천하고, 참여기업에는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인재풀을 제공한다.

중견련 관계자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공정한 평가의 기회를 공평하게 보장'하는 온라인 AI 면접 외에도 다양한 최신 채용 솔루션과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해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와 실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중견기업 일자리 드림(Dream)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청년 구직자에게는 행복하고 보람 있는 삶의 터전으로서 건실한 '중견기업'을 새롭게 만나는, 중견기업에는 혁신성장의 동력이 될 핵심 인재를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청년들이 어려운 현실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견인차'인 중견기업에서 보다 큰 꿈을 펼쳐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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