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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기획/이슈

全금융이 모인다, '모바일 대출 시장'

모바일이 그려가는 세상이 확장되고 있다. 온라인의 편리성에 다시 한 번 탈(脫)장소를 얹은 공간인 모바일에 대한 비중 상승은 '대출'도 예외가 아니다.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는 햇살론과 사잇돌 대출을 모바일에 장착했다.

다양한 이슈들로 금융권의 메기효과를 불러온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역시 대출 상품을 부동산으로 확장하고 있다.

◆저축은행·새마을금고 모바일 중금리 시장 출사표

저축은행은 지난 2월 '햇살론'의 온라인화를 선언했다.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해야만 신청이 가능했던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은 지난 2월부터 저축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KB저축은행 착한뱅킹'을 통해, 융창저축은행은 'SB톡톡'에서 온라인햇살론을 취급하고 있다.

연내에 온라인 햇살론 취급을 위해 자체 앱을 개발할 계획을 밝힌 저축은행이 나타남에 따라 더 많은 저축은행에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온라인햇살론'은 원가금리 절감에 따른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대출한도 조회, 서류 제출 및 약정 등 모든 절차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어 이용편의성 증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새마을금고는 10% 내외 금리로 은행과 저축은행이 공급 중인 사잇돌 대출의 '사잇돌 사이의 사잇돌' 역할을 하는 상호금융 사잇돌대출 상품에 모바일 날개를 달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박차훈)는 지난 3월 상호금융업권 최초로 모바일 사잇돌 대출 상품인 '상상 사잇돌대출'을 출시했다.

'상상 사잇돌 대출'은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금고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중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새마을금고 사잇돌 대출의 모바일 버전으로서 고객이 새마을금고의 모바일 뱅킹인 '상상뱅크' 앱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스크래핑 서비스를 활용해 별도의 재직, 소득 증명서류 제출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모바일 우대금리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대상은 연소득 2000만원 이상, 현 직장에서 12개월 이상 재직한 근로소득자며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 대출 금리는 10% 안팎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사잇돌 대출 실적에서 상호금융업권 가운데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모바일 대출 출시로 영업시간 중 금고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도 손쉽게 새마을금고 사잇돌 대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인터넷은행, '부동산'도 모바일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23일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대출 실행까지 100%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주말과 휴일에도 대출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차별성을 내세워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출시 49일만에 약정액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약정 고객의 연령별 비중은 ▲30~40대가 89% ▲20대 8% ▲50대 이상 3%로 30~40대가 대부분이었다.

주말 및 공휴일 포함한 은행 영업 외 시간의 서류 제출 비율 46%, 대출 약정 체결 63%로 자유로운 시간을 활용해 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범 1년을 맞은 케이뱅크도 올해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원년으로 삼으며 그 일환으로 2분기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을 출시를 예고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케이뱅크 사옥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새 상품 서비스 실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역시 '365일 24시간'이 유입 키워드다.

인터넷은행의 장점을 살려 24시간 즉시 한도 조회와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주말이나 휴일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100% 비대면으로 필요 서류를 영업점 방문할 필요 없이 사진촬영 등을 통해 신청하고, 서류 진위여부와 권리관계 확인도 방문 없이 처리한다.

새마을금고는 모바일 사잇돌 대출 상품인 '상상 사잇돌대출'을 출시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



케이뱅크는 서울 종로구 케이뱅크 사옥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새 상품 서비스 실행 계획을 밝혔다./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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