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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여러갈래 대학 가는 길] 수능 100% 전형도 뜯어보면 제각각, 지원군·계열·가산점 등 챙겨야

⑧반수생 A 씨, 한양대 경영학과 정시모집 나군 합격 사례

한양대 심볼마크 /한양대학교



#반수생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재수를 시작해 2018학년도 한양대 경영학과 정시모집으로 합격했다. 수능위주전형이라 주요 과목인 국어와 수학을 각 1,2등급으로 유지했고, 3등급이던 탐구영역 2과목을 모두 1등급으로 끌어 올린 것이 합격을 이끌었다.

정시모집은 대부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00% 전형'으로 치른다. 따라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따라 유불리를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A 씨는 약 6개월 만에 수능에 도전해 가장 취약했던 탐구 2과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합격한 사례다. 국수탐 합계 등급은 4등급이었고, 백분위로 환산하면 283.5점을 받았다.

A 씨가 지원을 검토한 대학은 합격한 한양대 나군 경영학부를 비롯해 같은 군에선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한국외대 LD학부였고, 가군에서는 서강대 사회과학부,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 다군에선 중앙대 경영학부·영어교육과였다.

같은 대학이라도 군별 전형요소가 다소 차이가 있어, 지원 군도 고려해야 한다. 올해 고3이 치르는 한양대 정시모집은 가군은 수능 100%이지만, 나군은 수능 90%에 학생부교과 성적이 10% 반영된다. 학생부교과 성적이 높다면 나군 지원도 검토해 볼 수 있는 셈이다.

한양대 2019학년도 전형계획안을 기준으로, 나군 모집인원이 565명(66.3%)으로 가군 287명(33.7%)보다 두배 가량 많은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수시와 달리 정시에선 학생부 성적이 3학년 2학기 성적가지 반영되므로 학교 성적도 끝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한양대 정시를 준비하는 인문계 수험생은 수능 성적의 경우 국수탐 과목 반영 비율이 각 30%로 고루 잘하는 편이 유리하다. 자연계열에서는 수학과 과탐 반영비유이 각 35%로 가장 높아 상대적으로 두 과목 점수가 높으면 좋다. 과탐의 경우 Ⅱ과목을 응시하면 변환표준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받을 수 있다. 절대평가 9등급제인 영어는 10%를 반영하는데 100점 만점 기준으로 인문은 2등급 -4점 감점, 자연은 2등급부터 -2감점 씩 등급별 -2점씩 감점하는 방식으로 등급간 점수차가 소폭이라 영향력이 크지 않다.

한양대 전경 /한양대학교



한양대가 발표할 예정인 2018학년도 정시 합격생의 수능백분위 평균점수는 추후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17학년도 한양대 정시 합격생 군별 수능백분위 평균(국수영탐 중 2과목)을 보면 가군에서는 인문계열의 경우 파이낸스경영,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행정학부 순으로 높았고, 자연계열은 미래자동차공학과, 생명공학과, 수학과 순으로 높았다. 나군에서는 인문계열에선 경영학부, 국어교육과, 사회학과, 정책학과 순으로, 자연계열은 의예과, 기계공학부, 융합전자공학부 순으로 높았다. 지난해 영어 절대평가가 첫 시행돼 이전(2017학년도 이전) 합격자 점수는 단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면 된다.

공부법에 대해 A 씨는 "최대한 많은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풀고 나서 오답을 정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저는 채점을 한 후 틀린 문제를 모아 제가 문제를 풀 때 생각했던 방법, 사고의 흐름을 노트에 적고 답지와 대조하면서 제가 무엇을 잘못 생각해서 틀렸는지를 체크했다"고 했다. 국어는 긴 글에 익숙하도록 꾸준히 읽어 독해력을 높이고 시간관리에도 힘썼다. 수학은 문제가 요구하는 개념을 파악하고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풀었다고 조언했다. 탐구는 상위권일수록 등급컷이 높아 한 문제로 등급이 갈리는 경우가 많아 매일 최소 1시간씩 투자해 꾸준히 공부했다. 다시 도전하는 후배들에게 A 씨는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12시 이전에 자고 7시 정도에는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면서 체력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종로학원하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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