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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중도금 무이자 대출..."내년엔 사라질라"

금호건설 '한강 금호어울림' 조감도.



내년에는 금리 인상과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예고돼 있다. 따라서 서울·수도권 신규 단지 중 중도금 무이자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는 통상 전체 분양대금의 60%에 달하는 중도금 이자를 건설사가 소비자 대신 부담하거나 사실상 이자비용 만큼 분양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올 연말 들어 많은 아파트들이 여전히 중도금 무이자 융자 마케팅을 실시하는 이유다.

지난 8일 롯데건설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도 분양가를 낮췄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50만원으로 전용 84㎡의 경우 4억원 중반대다. 2015년 9월 입주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84㎡A)'의 호가가 5억9000만~6억30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최소 1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 이 단지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C11블럭 23~ 102㎡ 1697가구중 아파트가 940가구, 오피스텔이 757실이다.

중도금 무이자 융자조건을 내건 단지도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지난 15일 개관한 대림산업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2267가구 중 43~84㎡ 1320가구 일반 분양)는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발코니를 확장하면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대전시 동구 용운동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이다.

지난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삼호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는 중도금 무이자(60%),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40만원대다. 이 단지는 전북 군산 조촌동 41-20번지 일원, 84㎡~143㎡, 423가구다.

지난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양우건설 '안동 송현 양우내안애'는 계약금 1000만원(1차)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60%), 전세대 현관중문 무상제공 등을 적용했다. 이 단지는 경북 안동시 송현동 일대, 72㎡~139㎡, 305가구다.

이밖에 지난 8일 경남 밀양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 한신공영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는 중도금 무이자(60%), 계약금 1차 1천만원 정액제를 적용했다. 분양가는 3.3㎡당 842만 원대다. 같은 날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한 대림산업 'e편한세상 동래온천'도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를 실시했다.

아직 분양하지 않은 단지로 오는 29일 금호건설이 선보이는 '한강 금호어울림'은 착한 분양가를 내걸고 분양가를 3.3㎡당 900만원대에 책정할 예정이다.

최근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한 단지보다 3.3㎡당 200만~300만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소비자 초기 금융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이 단지는 경기 김포 양곡택지지구 D1블록(1단지), B-2블록(2단지)에서 873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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