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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가 1.8% 상승...최근 4년 만에 최저치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은 1.8%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4년 만에 최저치로 3년 연속 상승률이 10% 미만을 기록한 것은 참여정부 이후 처음이다. 그간 주택 청약 과열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14일 부동산인포가 서울 아파트 분양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연간 15.8%까지 치솟았던 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은 올해 1.8%에 그쳤다. 2013년에는 강남 보금자리지구, 공공택지 위례신도시 등의 공공분양 증가로 분양가가 낮았다. 이듬해부터 규제완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으로 매년 분양가가 올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심사위원회 등 분양가 제동으로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라며 "또한 규제 강화로 공격적인 분양가 책정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참여정부(2003년~2007년) 당시에는 매년 쉬지 않고 분양가가 올랐다.



5년 중 10% 미만 상승률을 기록한 해는 2006년 뿐이다. 2003년에는 20%를 웃돌았고 2007년에는 17%까지 상승률을 기록했다. MB정부 때에는 등락을 반복했다. 당시 지방권역의 미분양 해소를 위해 양도세, 취득세 감면 등으로 지방권역 미분양이 급감하고 분위기가 반전됐다.

그러나 수도권은 약세가 이어졌다. 2011년에는 MB정부의 보금자리 주택 공급으로 강남, 서초 지역에도 분양가가 3.3㎡당 평균 1000만원대에 공급되면서 평균 분양가가 낮아졌다.

내년 서울지역의 분양가는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 내년 하반기에는 올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를 피하려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마친 사업장이 이주, 멸실을 거쳐 속속 분양할 전망이다. 이같은 물량이 하반기 분양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 주로 강남권 선호지역이 많다.

다만 분양가 인상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올 해처럼 HUG와 분양가심사위원회 등에서 분양가를 심사하고 대출규제 등으로 수요가 줄어 건설사들이 분양가 책정에 보수적인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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