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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인천 가정동 화재, "검은 연기 난다"는 신고에 소방차 출동

사진/인천 소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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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정동 한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숨졌다.

13일 오전 9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내 신축 상가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1시간 35분 만에 꺼졌지만, 작업자 1명이 숨지는 피해를 낳았다.

이 외에 다른 작업자 20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 6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이 건물에서는 총 52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와 관련 소방당국은 "공사장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18대와 대원 71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또 건물 지하 1층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사망자 신원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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